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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께서 만성맹장 수술을 하신지 1달이 지났습니다. 그 후로 식사,흉터 등등 어떻게 진행이 되어가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급성 충수염의 경우 급성의 복통을 호소 하지만 친청 어머니 께서는 복통이 꽤 오랜 시간 지속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오래 걷거나 피로가 싸이면 복통을 호소 하셨지만 그때마다 산부인과적인 문제라고 생각 했고, 실제로 자궁 용종이 있으시기에 항상 그것이 문제 라고 생각 하셨습니다. 

 

 

 

 

 

 

 

 

 

 

응급실 추천하지 않는 이유

 

 

 

 

 

 

병원 방문과 응급실 방문 밭일을 마치고 돌아오시고는 여전히 배가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급히 강릉 아산병원 응급실로 향했지만 검사는 진행 할 수 있지만 지금 응급수술을 할 인력이 없다는 답변 이었습니다. 급히 강릉에서 혼자 운전 하셔서 올라 오셨습니다. 악화되는 증상과 정확한 진단 어머니의 체온은 38.6도 였습니다. 의료 파엽여파를 피해간 강북 삼성병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응급실로 내원할 경우 대기 시간이 길기에 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가정의학과로 내원 했습니다. 그곳에서 혈액검사와 CT 촬영을 통해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 절차 

 

 

 

 

 

 

 

1. 가정의학과 내원(가급적 빈속으로 내원하세요. 전날 부터 금식이 좋습니다. 물,껌 등등)

2. CT,혈액검사 진행

3. 결과 듣으로 0월0일 내원하라는 안내를 받고 귀가합니다.

4. 검사결과 의료진이 문제가 보일경우 바로 연락이 옵니다.(20분 후 연락이 옴)

 

 

 

 

 

 

 

 

이렇게 두가지로 진행이 됩니다. 검사결과를 위해 30분 ~ 1시간 정도는 병원 근처에서 대기하시길 바랍니다. 물 안마시고 대기 하시면 좋습니다.

 

 

강북삼성 가정의학과 측에서는 응급실로 갈 경우 대기가 있다고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수술을 위해서 기꺼이 기다릴 수 있다고 하고 다시 병원으로 차를 돌려 가는 길에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소화기외과로 외래를 잡아 두었으니 소화기 외과로 바로 내원하라는 연락이었습니다. 발빠른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님 덕분에 응급실 보다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친정어머니의 경우 검사 끝나고 바로 식사를 하셔서... 수술이 다음날로 잡혔습니다.

 

 

 

 

 

 

수술 한 달 후기 

 

 

수술 전에는 배변을 1주일에 1번, 오랜 시간이 걸려서 지극히 정상적인 배변이라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어떠한 배변에 좋다는 음식을 드셔도 배변습관을 고치기에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수술 하고 단백질 섭취가 많이 부족 하셔서 청국장 가루를 드시기 시작 했습니다. 염증 줄이는데에도 좋았고 빠른 회복을 도왔던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에는 하루에 1번씩 좋은 변을 보고 있습니다. 맹장 수술 할 당시 김흥대 교수님 께서는 이전에 제왕절개 했을 당시 자궁과 장의 유착이 심해서 수술이 조금 복잡 해졌다고 하셨습니다. 유착된 것도 풀어내고 맹장 염증도 절개 하니 배변 습관이 너무 좋아지셨습니다.

 

 

 

 

 

흉터 

 

복강경으로 진행 하셨고 흉터는 잘 아물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겉 흉터는 잘 아물었지만 수술 부위에 너무 많은 힘을 줄 경우 속에서 터지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주의를 당부 하셨습니다. 

 

 

 

 

 

 

추후검진

 

 

 

실밥 풀러 가는날 다 진행이 되도록 해주십니다. 저희의 경우는 집이 멀어서 추후검진이 어렵다고 미리 퇴원하면서 말씀 드렸습니다.

 

 

맹장수술의 중요성과 준비 과정 맹장수술은 빠르게 수술이 필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맹장이 터질 위험이 있으며, 이는 복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수술이 필요합니다. 보통 충수염 수술 시간은 30~40분 정도 소요되며, 마취에서 깨어나면 배가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수술 당일의 경험 수술 당일 가장 힘들었던 점은 목 통증과 갈증이었습니다. 목이 아픈 이유는 수술 중 기도를 통해 튜브를 삽입하면서 목에 자극이 가기 때문이고, 갈증은 물을 마실 수 없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물을 입에 머금고 있다가 뱉는 것뿐이었습니다.

 

 

 

추천 드리는 수술 준비물:슬리퍼,수건,거즈(수술 후 입마름), 빨대,충전기,휴지(가래 배출),치실이나 가글

 

 

 

 

 

 

 

 

거즈를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 측에선 위험의 이유로 거즈가 지급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거즈에 물을 살짝 묻혀 입에 묻히면 좋을 듯 합니다.

 

 

수술 후 약 13~14시간이 지난 시점에 첫 가스가 나왔습니다.물은 아직 마실수 없었습니다. 그 후 한두 시간이 지나서야 천천히 물을 마셔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수술 직 후 호흡을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잠들지 않고 최소 4시간 동안은 보호자가 계속 깨워서 수술 했을 당시 흡입했던 가스를 다 뱉어 낼 수 있게 깊게 내쉬어야 합니다. 그래야 폐도 쪼그라 들지 않고 장도 움직여서 물이든 음식이든 섭취가 가능 해집니다.

 

 

 

 

아침에는 흰죽을 먹을 수 있었으나  은은하게 계속 아프다고 했고, 수술 부위가 아닌 위쪽 배가 계속 아프다고 했습니다. 비록 통증이 있었지만, 꾸준히 왔다 갔다하는 운동도 권장됩니다.

 

 

저희 친정 어머니의 경우 유착이 심해 고름을 빼주는 주머니를 하루정도 더 차고 계셨습니다. 그것만 빼도 아주 걷기 좋다고 하셨습니다.

 

보통은 3-4일에 퇴원하지만 장유착이 심해 항생제를 좀 더 맞기를 권유 받아서 입원 기간을 대략 1주일 정도 였습니다. 

 

총 비용은 20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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